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대표 이수근)은 ESG 경영 일환으로 제주지역 장애인 운동선수들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3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인원은 각각 테니스, 배드민턴, 역도 종목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서 앞으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전문 트레이너의 정기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1일 조천읍 교래리 제동목장에서는 운동선수와 한국공항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입사 환영식을 개최하여 근로계약서에 서명하고 회사의 일원이 된 데 대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공항 임종도 상무는 “작년 4명으로 시작한 제주지역 운동선수단이 이탈없이 올해 7명까지 규모가 확대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우리 선수들이 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하여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은 제주지역에서 항공기 지상조업, 먹는샘물 제조, 관광/축산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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