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을 맞아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2023계묘년 탐라국입춘굿 세경제가 3일 오전 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회장 김창영) 주관으로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주시 목관아지 앞 관덕정 광장에서 봉행된 세경제는 하늘에서 오곡씨를 가져 온 세경신인 자청비 여신을 모시고 올해 풍요를 기원하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 년 농사의 전 과정을 놀이 형태로 만든 세경놀이굿 세경신제(祭)는 초헌관에 강병삼 제주시장. 아헌관에 김동현 제주민예총이사장. 종헌관에 김창영 농촌지도자 제주시연합회장과 전사관. 대축. 알자. 봉향(동집사) 봉로(서집사) 등 농촌지도자 임원들이 봉직으로 김창흥 지도자의 창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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