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도로를 내려오다 밤새 내린눈으로 빙판이된 노면에 미끌리며 갓길에 쳐박혀 어려움에 처한 SUV차량을 발견, 해경추자파출소 순찰차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견인했다.
제주해양경찰서 추자파출소(소장 경감 현관용)는 23일 09시경 해상에 풍랑경보 및 육상에 대설주의보가 내린가운데 관할구역내 안전순찰중, SUV차량이 추자면 묵리포구인근 급경사도로를 내려오다 밤새 내린눈으로 빙판이된 노면에 미끌리며 갓길에 쳐박혀 어려움에처한 것을 발견하고 인근에서 제설 작업중이던 추자면사무소 직원들과 합동으로 해경추자파출소 순찰차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견인했다.
이 차량에는 등교중이던 신양중학교 학생 3명이 탑승하고 있어서 자칫 큰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A씨(SUV차량 차주)는 "갓길에 빠져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구조활동을 해준 분들 덕분에 학생들을 안전하게 등교시킬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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