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연행된 수녀 등 성직자 19명이 모두 석방됐다.
서귀포경찰서와 동부경찰서는 11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연행된 천주교 신부와 수녀 등 19명과 대학생 1명 등 20명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만 평화활동가 A씨 등 9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10일 서귀포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공사차량 출입을 방해한 천주교 신부 등 남성 2명을 비롯해 수녀 18명, 평화활동가 2명, 대학생 7명 등 총 29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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