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유튜브 방송기사38 (유튜브 뉴스라인제주)
유튜브 방송기사38 (유튜브 뉴스라인제주)
  • 뉴스라인제주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12.19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민이힘, ‘당원투표 100%’로 전대룰 개정… 과반 득표자 없을땐 결선투표
# 조원진 대표, “무책임한 양당정치 청산해야...국민이 고통받아”

# 조원진 대표, “무책임한 양당정치 청산해야...국민이 고통받아”

우리공화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싸고 정치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여야간 극단적 양당정치에 대한 과감한 청산을 주장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9일 당 최고위원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악의 예산안 처리 장기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는 기득권 양당정치에 매몰되어 국민을 완전히 뒷전으로 밀어냈다”면서 “무책임한 양당정치로 인해 정작 피해는 국민이 보고 있고 국민만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원진 대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무책임하게 윤핵관의 힘자랑만 하고 있고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노총과 윤석열퇴진 선동, 이재명 당대표 방탄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얼어붙은 경제상황에서 국민의 고통은 완전히 찬밥신세가 되었다. 고착화되어가는 양당정치의 폐해를 빨리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원진 대표는 “그동안 무능으로 일관하던 윤석열 정권이 노동개혁 등 3대 개혁을 들고 나왔는데 정말 말뿐인 개혁이라면 엄청난 국민의 비판에 직면할 것이고 개혁에 성공하면 국민의 호응을 받을 것”이라면서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명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원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습니다.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 정권때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매우 심각했고 문재인의 소득주도성장은 시장에서 완전히 외면받아 소득분배와 청년일자리는 사실상 최악이었는데 이를 문재인 정권이 통계를 조작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진짜 국정농단”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이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숨기고 거짓으로 조작했다면 결코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 국민을 조금이나마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제라도 당장 국히를 열어 자신들의 본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국민이힘, ‘당원투표 100%’로 전대룰 개정… 과반 득표자 없을땐 결선투표

국민의힘이 19일 내년 3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선 룰(규칙)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기존 당대표 선출 방식을 100% 당원 투표로 바꾸는 내용입니다. 결선 투표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경선 규칙 개정에 반대해온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이번주 최종 확정됩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은 이념과 철학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정권 획득과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모인 집합체”라며 “이념과 철학, 목표가 같은 당원들이 당대표를 뽑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경선 과정에서 과반수 지지를 받는 당대표 후보가 없는 경우 1·2위 후보자를 두고 재투표를 하는 결선투표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당원들의 총의를 거듭 확인해서 당 대표의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당대표 경선에서 친윤을 자처하는 후보가 난립하더라도 비윤 후보가 과반 이하의 득표율로 선출될 가능성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비대위는 이날 당내 경선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만 대상으로 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도 의무화하는 당규 개정안도 의결했습니다. 당원 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5대5로 하는 대통령 후보 경선과 공직선거 후보 경선 등에 적용될 전망입니다.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유승민 전 의원은 앞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측근)과 당 지도부가 18년 동안 해오던 현재 룰을 하루아침에 (바꾸려는) 이유는 저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이런 식으로 개입하는 건 맞지 않는다.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윤계 핵심인 권성동 의원은 “대통령을 향한 악의적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잣치기

2022.12.19 11:39:56

자유우파 국민들은 .......유승민이라는 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생각한다.

가산

2022.12.19 11:39:44

하긴 내부총질이 전문인 자를 댕대표로 뽑을순 없지요~!!

# 안철수, 유승민은 부정적 견해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당 대표를 ‘당원 투표 100%’로 선출하는 방안과 관련해 “골목 대장을 뽑는 것이 아니지 않나”라고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안 의원은 19일 오전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룰 변경과 관련한 질문에 “속된 표현으로 당 대표를 뽑는 게 골목 대장이나 친목회장을 뽑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도 들어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 의원이 13%로 가장 높았는데, 당원 조사 100%에 반대하는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개인의 유·불리 때문(에 당원조사 100% 반영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는 그 데이터를 보면 아실 것”이라며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우려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이번에야말로 대통령님과 손발을 잘 맞춰 총선 승리를 해야 하는 중책을 맡은 당 대표 선거”라며 “이번에 뽑힌 당 대표가 공정하고 이기는 공천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켜서 성공하는 게 윤석열 정부의 성공, 그리고 우리 당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1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대표 선출 방식을 '당원 투표 100%'로 바꾼 데 대해 "유승민 한 사람 잡으려고 대통령과 윤핵관들이 이렇게까지 심하게 하나 생각이 들었다"며 "권력의 폭주"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KBS 여의도 사사건건에 출연해 "민심을 무시하고, 민심을 완전히 배제하고, 민심을 싫어하는 마인드로 어떻게 총선을 치르겠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전당대회가 이렇게 되면 막장 드라마 비슷하게 가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한다"며 "18년 넘게 민심과 당심을 골고루 반영한 당대표 선출 룰을 갖고 왔고, 그동안 수많은 지도부가 그 룰에 따라서 뽑혔는데 그것은 그만큼 우리가 과거에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민심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당의 문제라고 생각된다"며 "비대위 결정을 보고, 저 결정 때문에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비대위에서 결정을 내린 분들은 해당 행위를 한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자신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결심하겠다"며 "제가 이 시기에 대표가 되는 게 나라를 위해서 정부 성공을 위해서 정말 옳은 길인가, 소명의식에 대한 확신이 들면 언제든지 제 결심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목표의석수가 어떨든간에 과반은 넘어야 합니다. 여소야대의 이 지긋지긋한 국회에서는 여당의 역할은 없으며 문재인 정권 5년의 적폐청산이나 잘못된 부분을 원상으로 돌려놓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현행 당원투표 70%·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인 당 대표 선출 규정을 당원투표 100%로 변경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