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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2022 영주문학상 송미경 작가 선정 시상식 개최
제7회 2022 영주문학상 송미경 작가 선정 시상식 개최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2.12.1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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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시상식
축하공연으로 박성규 총감독 바이올린 “Moon River” 연주, 분위기 돋궈
제7회 연주문학상 수상자 송미경 수필가
▲ 제7회 연주문학상 수상자 송미경 수필가 ⓒ뉴스라인제주

제7회 영주문학상은 수필가 송미경 작가에게 돌아갔다. 제주의 중심 인터넷신문 뉴스라인제주(대표 양대영)는 12일 오후 내빈과 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7회 2022 영주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미경 작가에는 상패와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제7회 영주문학상 수상작은 송미경 수필가의 수필집 『소학행』. 수필집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코로나 시국 속에서 가족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깊이 새기는 한편 행복이란 명제 앞에서 함께 견뎌나가는 과정을 담담히 풀어낸 작품집이다.

김순신 영주문학상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뉴스라인제주에서 매년 영주문학상을 제정 운영하고 있어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송미경의 수필을 보노라면 가족은 특별하지 않는 날을 오래도록 견디는 근력이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능력은 끝까지 함께해주는 작은 믿음으로 캄캄한 밤을 비추는 꺼지지 않는 불빛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라인제주 양대영 대표와 수상자 송미경 수필가
▲ 뉴스라인제주 양대영 대표와 수상자 송미경 수필가 ⓒ뉴스라인제주

뉴스라인제주 양대영 대표는 “이번 영주문학상을 수상한 송미경 작가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로벨문학상을 능가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글을 써나가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문학 활동을 하는데 뉴스라인제주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며, 제주의 문학발전과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위상을 위하여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수필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 가족에 대한 의미를 그렸는데 뜻밖의 상을 받게 됐다”며 뉴스라인제주에 고마움을 전하고, “부족함이 많은 제게 가슴 벅찬 문학상을 준 것은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더 좋은 글을 쓰라는 사랑의 채찍이라 여겨 앞으로 가족에 의미를 뛰어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 작은 행복의 행간을 채우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애월문학회 초대회장은 축사를 통해 “송미경 수필가는 전화기에 1,000명이 넘을 정도의 전화번호가 있다.”며 “그만큼 지역에서 알아주는 마당발이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도 남다르고 수필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힘이 크다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영주문학상을 받게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성규 세계전기자동차엑스포음악총감독의 바이올린 연주
▲ 박성규 세계전기자동차엑스포음악총감독의 바이올린 연주 ⓒ뉴스라인제주

이어 "앞으로 송미경 작가는 지역을 사랑하는 문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문학작품을 많이 생산해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축하공연으로 박성규 세계전기자동차엑스포음악총감독의 바이올린 “Moon River”를 연주해 분위기를 돋구었다.

송미경 수필가는 66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출생으로 방송대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2005년 <문예사조>에 수필 “끼”로 등단했다. 등단하면서 새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제주여류수필문학회 회장역임, 제주문인협회 회원, 제주수필문학회 회원, 현재 뉴제주일보 해연풍 필진, 뉴스라인제주 자청비 필진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주문학상은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 지역에서 문학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문학인들의 최근 발간된 작품집을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내빈과 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7회 2022 영주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내빈과 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7회 2022 영주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뉴스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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