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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의장 “제11대 후반기 도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에 감사드립니다”
좌남수 의장 “제11대 후반기 도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에 감사드립니다”
  • 김수성. 양대영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2.06.2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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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일 좌남수 도의회의장 기자간담회 “평범한 도민으로 돌아가”
​​​​​​​“제11대 의원들의 뒷모습이 아름답게 보였으면 좋겠다...감회 새로워”
20일 오전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의장실에서 후반기 마무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20일 오전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의장실에서 후반기 마무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제11대 후반기 도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뉴스라인제주=김수성. 양대영 기자】 제11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폐회를 앞두고 좌남수 의장은 20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며칠 후면 제12대 도의회가 개원하면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평범한 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며 “제11대 의원들의 뒷모습이 아름답게 보였으면 좋겠다. 지난 2년 돌이켜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슬로건으로 세우고 도민에게 더 낮은 자세로 다가서는 민생의정을 폈지만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도민들을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도민과의 대화와 소통이 부족했음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청렴하고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내부 혁신기획단 운영과 의회혁신(1~4호)을 추진했다”며 “특히 도의회 사상 처음으로 의정 단상을 50㎝ 낮춰 동료의원 및 장애의원들과 눈높이 소통, 낮은 자세로 더 다가가는 민생의정 실천의 첫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의 염원인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 및 희생자 보상금 지급 기준안을 담은 개정에 앞장서 희생자 명예 회복 및 실질적인 피해 회복의 단초를 마련했다”며 “이밖에 전국 최초 코로나19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운영, 제주도와의 상설정책협의회, 제2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특위 활동, 의원 연구단체 14개 운영을 통한 정책 발굴, 강정마을 상생협약을 통한 해군기지 갈등 해결 등도 주요 성과였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물론 후반기 의정활동이 도민의 기대에 못 미치고 아쉬운 점도 없었던 것은 아니”라며 “제2공항 건설, 월정 동부하수종말처리장, 풍력발전,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사회 갈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다음 의회로 넘기게 된 점은 아쉽다”고 회고했다.

한편 제11대 제주도의회는 오는 21일 제405회 임시회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제11대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은 총 740건으로 제10대 의회 대비 94.2% 증가했다. 후반기에는 조례안 제·개정 589건, 예산 및 결산 승인 20건, 동의안 612건, 결의안 20건, 청원 및 진정민원 140건 등을 처리했다.

20일 오전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의장실에서 후반기 마무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20일 오전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의장실에서 후반기 마무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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