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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우남 “이재명·송영길에게 맞고 왜 대통령과 원희룡에 맷값 요구하냐”
[영상] 김우남 “이재명·송영길에게 맞고 왜 대통령과 원희룡에 맷값 요구하냐”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5.31 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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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김우남가 김포공항 폐지 공약과 관련한 민주당 심판론을 승부수로 띄웠다.

김우남 후보는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계양乙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꺼낸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경제 파탄, 도민우롱,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김우남 후보는 “김포공항 폐지 공약은 ‘제주를 먹여살리는’ 새로운 축이 강화돼야 할 판인데 이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공약”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또 이번 보궐선거 경쟁자인 김한규 후보에게는 “김포공항 이전은 자기결정권에 속하는 문제가 아니“라며 ‘준비되지 않은 후보의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또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29일 “김포공항 폐지는 여당과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는 발언에 대해 “이재명, 송영길에게 도둑펀치 맞고 왜 맷값을 대통령과 원희룡에게 요구하냐. 도민보다 이재명이 더 두려운 자기 무능과 무력함의 고백”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김우남 후보는 “민심과 여론조사 수치는 다르다. 낮은 당지지도를 돌파해 수차례 당선됐다“며 ”사전투표율 분석을 통해보면 무소속 후보가 크게 손해보는 것을 없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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