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 '닥터'의 주연 여우인 신예 배소은(24)은 두 가슴은 살짝 가리고, 등은 거의 드러낸 과감한 살색 드레스로 자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배소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나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왔으며, '닥터'가 스크린 데뷔작이다.
배우 배소은이 4일 저녁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 영화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닥터'는 그 동안 '손톱'(1994), '올가미'(1997), '세이예스'(2001) 등 국내 스릴러의 대가 김성홍(56) 감독이 '실종'(2008)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공포 스릴러라는 점, 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58)이 중증 사이코패스 연기에 도전했다는 점 등으로 흥미를 더했지만 이제 중년남자가 집착하는 여주인공 '순정'을 연기한 배소은으로 더욱 주목 받게 됐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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