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와 국어문화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행사에는 초등학생 1132명이 참가, 73명이 '발음왕'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은 배정인(벌말초 6)이 차지했다. KBS 사장상(금상), KBS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장상(은상), KBS 국어문화원장상(특별상), 학년별 장려상을 시상했다.
KBS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우리말에 대한 애정과 관심, 읽고 말하는 국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분기별로 KBS 발음 사이트에서 '나도 발음 왕'을 선발해 왔다. 그리고 한글날 특집으로 우리 어린이들의 언어생활이 아름답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며 '어린이 발음 왕을 찾아라' 대회를 열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정확한 발음을 소개하고, KBS 발음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기반 한국어 교육을 활성화해 바른 우리말 보급이라는 공영방송의 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KBS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는 5일 서울 여의도동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공감 스피치'라는 말하기 교육을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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