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9-20 08:10 (월)
[기고] 아동학대, 우리의 관심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기고] 아동학대, 우리의 관심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 이규연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9.15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규연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이규연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 이규연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뉴스라인제주

최근 부모에 의해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이발견, 생후 20개월 된 의붓딸을 학대해 살해하고 성폭행한 사건 등 우리 사회에 공분을 사는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게 보도되고 있어 사회적 관심촉구와 가해자 강력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에서도 아동인구의 지속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 피해아동 발견율은 증가하고, 아동학대처벌법 시행과 더불어 아동학대처벌법의 강화 및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인식 증가에 따른 결과로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접수사례 및 아동학대 피해아동 발견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동학대 유형도 복합적 학대가 가장 많고, 방임, 심리적 학대,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등 순서이며, 학대에 원인은 부모갈등에서 오는 폭력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피해아동들은 폭행과 학대로 정신 장애, 우울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장애 등으로 후유증이 남게되며, 성인기까지 그 아픔은 계속된다.

이처럼 아이들은 작은 변화와 충격에도 큰 상처를 받을 정도로 예민하고 연약한 존재이다 보니 학대피해 아이들은 슬픔과 불행감은 더 많다.

게다가 가정폭력에서 빚어진 학대 아동은 낮은 자존감과 원만하지 않은 인간관계를 습득하게 돼 청소년기까지 그 트라우마가 이어져 공격성과 반사회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러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다. 그 관심의 첫걸음은 아동학대 의심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다. 이웃이나 주변 아동 신체의 멍자국이나 상처가 있는 경우,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심하게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지나치게 마른 경우 등 신체적 학대나 방치를 당했다고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할 필요가 있다.

아동학대 피해예방 끊임없는 홍보와 인식의 변화로 다같이 노력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이웃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피해신고가 아동학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발행일 : 2011-09-22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