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의열매(회장 김남식) 도나눔봉사단(단장 황병학)·착한가게나눔봉사단(단장 황병학)은 지난 6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방문해 각각 단원들이 다함께 마련한 성금을 기탁하며 ‘재일제주인1세대 돕기’ 특별모금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이날 제주사랑의열매 도나눔봉사단과 착한가게봉사단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을 각각 50만원, 100만원씩 기탁하며 재일제주인1세대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제주농업의 초석이 됐던 재일제주인 1세대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병학 단장은 “우리와 같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자 단원들이 다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고향 땅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0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10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은 사랑의계좌와 ARS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064-755-98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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