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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시인, 제2회 이어도문학상 대상 수상
양금희 시인, 제2회 이어도문학상 대상 수상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9.06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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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박성미, 은상 권은중, 동상 장한라, 김진순 시인
문정영 심사위원장 “이어도의 전설적 관계 초월, 거짓 없는 애정 높이 사”
양금희 시인
▲ 양금희 시인 ⓒ뉴스라인제주

제2회 이어도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남권 시인)는 제2회 이어도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제주출신 양금희 시인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200만원.

대상은 양금희 시인의 작품(시집)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 금상은 박성미 시인의 작품(시) '이어도, 살아있는 그 섬에 닿고 싶다', 은상은 권은중 시인의 작품(시) '이어도는 결코 잠들지 않는다' 이다. 동상은 장한라 시인의 작품(시) '이어도 묵시록'과 김진순 시인의 작품(시) '고래의 노래를 들었단다' 등이다.

대상은 20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금상은 100만 원, 은상은 50만 원, 동상은 30만 원이다.

양금희 시인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 표지
▲ 양금희 시인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 표지 ⓒ뉴스라인제주

심사위원들은 응모작품 중에 이어도에 다녀온 열정적 체험을 바탕으로 시적 상상력을 맛깔나게 가미하여 시집 한 권을 발간한 양금희 시인의 시편들이 주목을 받았다.

“현실파고 높을 때/ 제주사람들은 이어도를 노래하면서/ 이어도를 부르면서 “사랑을 키웠다" 라는 진정성 있는 시에서 보듯 삶의 지극한 부분까지 들여다본 사유나, 해양과학기지 갑판에서 맞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제주에 불어오는 바람'이라는 표현에서 제주와 이어도의 전설적 관계를 초월하여 거짓 없는 대자연으로 제주섬과 이어도를 연결한 표현을 이어도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함께 높이 샀다.

제1회 이어도문학상 대상은 2017년 김남권 시인이 '이어도 행, 열차를 꿈꾸다'로 받았으며 제2회 이어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양금희 시인의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이 선정된 것.

양금희 시인은 2009년 출간한 시집 『행복계좌』에 이어 8년 만에 두 번째 시집으로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을 시문학사에서 펴냈는데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됐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뉴스라인제주

양금희 시인은 2004년 『서울문학』 시 등단, 시집 『행복계좌』 발간, 이어도문학회 회장과 <제주인뉴스>편집국장, <제주투데이>논설위원, <제주국제협의회> 부회장, <(사)이어도 연구회> 연구위원, <제주대학교 제주씨그랜트센터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제주대학교 사회과대학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제주국제대특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금희 교수의 논문으로는 “남중국해 갈등과 '항행의 자유' 작전", 『한국해양안보포럼 E-저널 제4호(10월) 2015. “남중국해 갈등과 수중드론(underwater drone)의 배치.”  『한국해양안보포럼 E-저널」 제12호(06월) 2016. “남북한 민주화 비교정치와 민주화 요인들” 『사회과학연구』 제7권 제2호, 2016. 등이 있다.'이어도문화를 찾아서'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고 있으며 '이어도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보고소’를 공동으로 저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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