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020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수상자로 대정농협 이종남 Red Farm농장 대표와 위미농협 현동근 동근이네농장 대표가 선정되어 지난 21일 농협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 조합원인 이종남 대표는 방울토마토, 일반토마토, 양배추 등 4,500평 규모로 시기별 다양한 작목으로 작부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위미농협(조합장 김영근) 조합원인 현동근 대표는 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에서 개설·운영하고 있는 ‘제2기 제주농협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교육과정 수료자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시설하우스 3,600평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으로 노동력과 소득의 안정을 위해 수확시기 분산을 통해 연중 작부체계를 구축하여 노력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시상식에서 강승표 본부장은 “오늘 수상하신 청년농업인들이 제주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제주농업의 미래인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은 2017년에 신설되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우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선발·시상하고 있으며, 연도별 전국 수상자 현황으로 17년도에 15명, 18년도에 18명, 19년도에 15명, 20년도는 18명이 수상했다.
제주에서는 17년도부터 20년도까지 매 해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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