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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탈출 컬투' 막말쇼, 징계·경고 안받은게 다행
'두시탈출 컬투' 막말쇼, 징계·경고 안받은게 다행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09.28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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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마, 저기 미친거 아니죠? 차라리 쉬는 시간에 똥을 싸든지"(진행자가 방청객에게), "어따대고 까불고 있어, 미쳤군요, 뻥치지마요"(사연을 보내온 청취자에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SBS FM '두시탈출 컬투'를 '주의' 조치했다. 모두 5회에 걸쳐 반말과 비속어 등 방송에 적절치 않은 언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방통심의위원 소수는 이 프로그램이 같은 사유로 수차례 제재를 받았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나 '경고'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XTM의 영화 '역전의 명수'와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7'는 각각 욕설과 비속어가 담긴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여과 없이 내보냈고, 고등학생인 주인공이 캔맥주를 마시는 장면으로 '주의'를 받았다.

이데일리TV의 경제정보 프로그램 '디지털쇼룸'은 어린이·청소년이 시청하기 쉬운 토요일 오전에 '19금 성인게임 베스트5'를 주제로 '청소년이용불가' 온라인 게임을 소개하면서 가슴 등 특정 신체부위가 노출된 여성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줘 '주의' 조치했다.

MBN의 정보오락 프로그램 '고수의 비법 황금알'은 선정적 화면과 대화내용으로 '경고'에 처해졌다.

SBS TV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드라마 내에서 간접광고 대상이 아닌 상품을 인지 가능한 수준으로 노출해 '경고', KBS 1TV 'KBS 뉴스광장'은 2012 런던올림픽 유도경기에서 판정번복으로 조준호에게 승리한 일본 에비누마와 인터뷰한 장면을 오역해 자막으로 내보내 '주의'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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