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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취임3주년 기자회견 "깨끗·안전·행복한 섬 되도록 끝까지 최선"
원희룡, 취임3주년 기자회견 "깨끗·안전·행복한 섬 되도록 끝까지 최선"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7.01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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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원희룡 지사 취임 3주년 기자회견
“고난을 힘겹게 버티고 계신 도민들의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역량 집중”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고난을 힘겹게 버티고 계신 도민들의 삶과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3년 제주를 위협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앞서서 준비해야 한다는 각오로 도정을 운영했다”며 “도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혁신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지사는 “1년6개월이 넘도록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며 여러 차례 고비도 찾아왔지만 어려울 때마다 도민 여러분이 온 마음을 다해 협력해주셔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주가 선망의 대상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은 청정자연 보전에 힘을 모아 주시고 묵묵히 각자의 역할을 다해주신 도민여러분의 거둔 결실”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2014년 도지사 취임 직후부터 외국자본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난개발과 환경훼손을 과감하게 차단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언급하고 “지난해 10월 ‘청정제주 송악선언’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통해 남아있는 우려에도 마침표를 찍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급 및 확대에 힘써온 결과 ‘2030 탄소중립’ 실현에 제주가 가장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며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시티 구축의 테스트베드인 제주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차근차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성과로 꼽았다.

원희룡 지사는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자원순환 실천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19년 문을 연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는 200명이 넘는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주4.3과 강정마을 회복에도 큰 진전이 있었다”며 “4·3특별법 전면개정으로 진정한 해결의 기반을 마련했고 강정마을 상생협약으로 화합의 길을 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도민 여러분,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두려워하기 보다는 앞서서 미래를 슬기롭게 준비하고 담대한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난을 힘겹게 버티고 계신 도민들의 삶과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 한 사람도 놓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갖추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제주관광 회복에 대비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일에도 더욱 힘쓰겠다”며 “제주의 경쟁력을 키우고 역동성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환의 시대, 제주도민의 도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발걸음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제주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깨끗하고 안전하며 누구나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곳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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