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제주(회장 구화영)’가 지난 25일 홍익영아원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영웅시대 제주’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운영한 사랑의 찻집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홍익영아원으로 전달돼 영아들의 쾌적한 시설생활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화영 회장은 “임영웅이라는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인 회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배워나간다”며“우리가 가수를 통해 얻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이웃들의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의 줄임말)’을 기원했다.
‘영웅시대 제주’는 지난해 4월 결성되어 회원간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임영웅 데뷔 4주년을 기념해 사회복지시설로 기부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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