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양순진 시인, 『신 무릉도원 신도리 가는 길』 출간 
양순진 시인, 『신 무릉도원 신도리 가는 길』 출간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6.0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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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진 시인
▲ 양순진 시인 ⓒ뉴스라인제주

드디어 양순진 시인의 전자책 <신 무릉도원 신도리 가는 길>이 출간되어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와이투북에 등재되어 판매가 시작됐다.

사실 '온라인설화문화연구소'라는 모임으로 만난 회원들의 합작품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영주산>, <설문대할망 길 따라>, <봉개동 역사 설화 문화 길>, <나는 삼별초>에 이은 다섯 번째 결실이다.

양순진 시인은 작년에 본인의 설화를 묶어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더 신비한 제주 설화>(책과나무, 13000원)를 2020년도에 출간한 바 있다.

<신 무릉도원 신도리 가는 길> 속에는 양순진 시인의 '감자와 마늘이 유명한 마을 신도리'라는 마을 소개와 '복사꽃 만발한 천상의 마을  무릉도원 이야기'라는 설화동화가 실려 있다.

그리고 김영숙시인의 '설화 동시 모음',이무자 시인의 '인연의 도구리', 신임순 동화작가의 '설화동화'가, 박미윤 소설가의 '세 번째 소원', 강경민의 '영등할망 제주에 오다', 고봉선의 '제주 사람을 사랑한 영등할망', 박철홍의 '철학자가 전하는 위대한 원칙', 박원철의 '영등할망 만화', 장영주 설화박사의 '영등, 도구리 설화 사진 스토리텔링' 등 알차게 들어 있다. 차례를 보면 아는 바와 같이  이번엔 귀덕리와 신도리를 탐방한 뒤 설화를 연구하여 만든 책이다. 다음 장소는 광령 8경이다.

양순진 시인의 전자책  『신 무릉도원 신도리 가는 길』 표지
▲ 양순진 시인의 전자책 『신 무릉도원 신도리 가는 길』 표지 ⓒ뉴스라인제주

'온라인 설화문화연구소'는 설화 찾아 삼만리, 전국 어디든 가는 문화연구 동아리이다. 설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장소만 공지하면 알아서 현장 도착) 언제든(2개월에 1번은 필수) 찾아가 설화문화에 풍덩 빠져 본다. 동심으로 돌아가 도시락 까먹고 놀고 공부하고 글 쓰고 책 낸다.

회원 전체 작품 수록하고 돌아가며 대표집필자는 ISBN 등록으로 저작권 소유하는 동아리로 현재(2021년 6월) 11명의 설화전문가, 만화가, 사진가, 박사 3명, 남성 3명, 여성 8명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 설화동화, 설화(동)시, 사진에세이 등단(공모)제도를 준비한 미래 시대를 앞서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은 신도리가 고향인 양순진 대표편, 다음은 광령리가 고향인 박미윤 대표편, 그 다음은 고성리가 고향인 고봉선 대표편이 엮게 된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전국을 순회하며 설화문화에 흠뻑 빠진다. 전집 5권을 출판하며 어느 정도 자리잡아 이젠 전국, 세계로 자리를 뻗어 가려하는 꿈이 큰 동아리다.

앞으로 기대가 크다. 코로나로 외출이 힘들어 따분한 날, 전자책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3000원이면 무릉도원 신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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