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02 (금)
제주시민사회 “노형욱 국토부장관은 제2공항 백지화 즉각 선언하라”
제주시민사회 “노형욱 국토부장관은 제2공항 백지화 즉각 선언하라”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5.18 10:1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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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당·정 협의에 입각 도민의
제2공항 반대결정 수용하고 문재인 정부의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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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뉴스라인제주

LH 부동산 투기 사태로 한 달째 공석이었던 국토교통부 장관자리에 지난 14일 노형욱 신임 장관이 취임하면서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발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8일 “노형욱 국토부장관은 제2공항 백지화 즉각 선언하라”며 “당·정 협의에 입각 도민의 제2공항 반대결정 수용하고 문재인 정부의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논평에서 “제2공항 역시 후보자시절 취임하는 즉시 내용을 검토하고 그에 합당한 결과를 내놓겠다고 입장을 밝힌 만큼 빠른 결정이 요구되어 왔다”며 “이에 따라 국토부장관 취임사에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노형욱 장관은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취임사에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제2공항 추진을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논란이 되는 현안을 굳이 언급하지 않은 것인지를 두고 말이 많다”며 “도대체 국토부가 제2공항의 철회를 두고 왜 이렇게 뜸을 들이는 것인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쏘아붙였다.

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공정하게 모아진 제주도민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전 국민 앞에 약속했다. 또한 지난 여론조사 과정에서도 국토부는 당정협의에 따라 제2공항의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일관되게 입장을 밝혀왔다”며 “그렇다면 시간을 더 끌 것이 아니라 제2공항 계획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발표가 이미 나왔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기존 장관 교체라는 변수를 고려한다 하더라도 신임 장관이 취임한 마당에 더 이상 미룰 명분도 근거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제2공항 계획 철회를 발표해야 한다”며 “특히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명확한 입장 발표 없이 제2공항 계획이 제6차 공합개발종합계획에 포함된다면 이는 도민의 강력한 저항이라는 파국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또 “또한 전 국민과 약속한 당정협의를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신뢰는 당장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국토부는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즉각 제2공항 철회를 선언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또한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서도 제2공항을 제외하여 오랜 갈등을 종식하고 정말 제주도를 위한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국토부가 올바른 결정을 통해 제주도의 미래를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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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21-05-18 11:28:15
하루빨리 제 2공항 추진하길 바랍니다
지금 기존 공항 상태가 심각합니다
사고 날 것 같아요

제주주민 2021-05-18 11:20:18
강언보는 마을 리장이나 충실히 해라.... .마을리장도 제데로 못하고... 마을 리사무소를 반대 투쟁위의 개인 사무실로 쓰는 공과 사도 구분 못하는 쓰레기 집단들....니도 국개의원 꿈꾸냐?.ㅍ ㅎ ㅎ

제주주민 2021-05-18 11:15:35
그래 ... 도민이 경정한다....즉각 고시하여 제2공항 건설 하라.....이게 답이다...박찬식은 사이비 교수다....강사 주제에 언감생시 국회의원 꿈꾸지마라...충북대학교 교수로 사칭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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