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3일 오후 2시 기준 누적관객 302만1394명을 기록했다.
9월 개봉작 중 12일 만에 300만명 이상이 본 영화 '도가니'(2011)를 하루 앞선 기록이다. 684만명을 모은 영화 '타짜'(2006)와 같은 속도다.
CJ는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이 65.3%에 달해 3주차인 추석 시즌에도 흥행 선두를 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제15대 왕 광해군이 주인공이다. 광해군을 다룬 최초의 영화이자 역사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사극이다. 왕이 될 수도, 돼서도 안 되는 천민이 왕이 돼가는 모습을 담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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