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광주지역 산단에서 71개사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주요 산업단지별로 파악한결과 공장건물 일부 파손업체가 53개사, 간판파손 업체가 11개사,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가 7개사에 달하는 등 총 71개사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업체중 현재까지 피해규모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8개사의 피해액이 13억여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업체들과 산단 이외의 지역 업체들을 포함할 경우 그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상공회의소 박흥석 회장은 “ 피해업체들이 태풍피해의 아픔을 딛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 등 관련 부처에 자금 및 세제상의 지원을 건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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