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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지감귤 46만~49만4천톤 생산 전망
올해 노지감귤 46만~49만4천톤 생산 전망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8.08.3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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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와 산도 높아, 최종 전망치는 11월 관측조사후 발표
▲ 올해 노지감귤 2차 관측 조사 결과 46만∼49만4천 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뉴스라인제주

2차 노지감귤 관측조사 결과 46만~49만4천톤이 생산될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한상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노지감귤 2차 관측 조사결과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번 착과상황 조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27일 까지 농업기술원 관측 조사요원 336명이 투입되어 도내 458곳에서 이뤄졌다.

착과상황 관측조사는 조사대상 감귤원에 2그루 중 1나무에는 열매를 모두 따고, 1나무는 열매가 달린 상태에서 과일수와 크기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그루 당 평균 816개가 달린 것으로 조사돼 평년 798개보다 18개가 많이 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열매크기는 41.7㎜수준으로 평년에 비해 1.5㎜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산 노지감귤이 평년에 비해 큰 것은 과실비대 초기인 5~6월에 평균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아 열매가 커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도는 8.2브릭스로 최근 5개년 평균 7.6브릭스보다 0.6브릭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산함량은 3.17%로 평년보다 0.02%포인트 높았는데 이는 7월 중순이후 가뭄으로 당도와 산함량이 함께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금년산 노지감귤의 착과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많아 제주시 지역에 착과량이 많고 서귀포시 지역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나무 간에도 착과 량에 많은 차이가 있었다.

앞으로 수확기 까지는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과일, 바람과 병해충으로 상처 난 과일, 기형 과일 등 고품질 감귤 생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열매 솎아내기를 자율적으로 실천해야할 전망이다.

특히, 착과량이 많은 나무의 작은 열매 비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9월 상순까지는 극히 작은 열매 위주로, 9월 중순부터는 상처나거나 병해충 피해 열매, 너무 큰 열매 등을 위주로 수확기 까지 열매솎기를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품질향상을 위한 칼슘제 살포, 완전히 익은 과일 수확, 검은점무늬병, 총채벌레, 응애 등 마무리 병해충 방제 등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한 감귤 생산을 위한 작물보호제의 사용기한을 반드시 준수하는 등 마무리 재배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에 감귤 품질과 수량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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