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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푸껫-하이난 대학교, 관광․문화교류 개시
제주-푸껫-하이난 대학교, 관광․문화교류 개시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4.07.29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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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관광공사, “제주국제대-푸껫 라자밧대학교 국제교류 업무협력 맺어“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섬관광정책(ITOP)포럼 사무국은 지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간, 태국 푸껫 라자밧대학교에서 제주, 푸껫, 하이난의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ITOP포럼 회원지역 대학생 관광문화교류” 활동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류 활동에서 제주국제대학교와 태국 푸껫 라자밧대학교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식은 마이뜨리 인튜슛 푸껫 주지사, 프라파 카이 푸껫 라자밧대학교 총장, 제주국제대학교 박철훈 교무처장, 윤상택 학생지원처장, ITOP포럼 사무국 양필수 국장, 중국 하이난 사범대학교 팬쿤 관광경영학과 교수 및 참가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국제대학교와 푸껫 라자밧 대학교의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교수 및 직원의 교류, 학생교류, 학술정보의 공유,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동학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이다.

섬관광정책(ITOP)포럼 회원지역 대학생 관광문화교류 활동은 푸껫 라자밧대학교에서 주관하였으며, 제주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이상훈 학생 외 11명, 하이난 사범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리린 학생 외 4명, 푸껫 라자밧대학교 영어통역과 타낫 학생 외 19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국 언어 교실(Thai Language Class), 태국 복싱 교실(Thai Boxing Class), 태국 댄싱 교실(Thai Dancing Class), 태국 음식 교실(Thai Cooking Class), 주요 관광산업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간 자국의 지역을 소개하는 스피치 콘테스트와 태국어 기념일에 맞춰 푸껫 라자밧대학교의 기념식에서 댄싱 및 복싱 등의 시범 공연이 있었다.

섬관광정책(ITOP)포럼 대학생 관광문화교류 활동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제주국제대학교와 하이난 사범대학교간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푸껫 라자밧대학교, 하이난 사범대학교의 학생들은 금년 10월 경 제주를 방문하여 제주국제대학교에서 관광문화교류 활동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제주국제대 관광경영학과 박시민 학생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으며, 최선을 다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개발하고 목표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항공서비스경영학과 김동희 학생은 “외국에서 영어로 제주도 및 제주관광을 소개한 경험은 나의 인생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며, 태국어, 음식, 댄싱, 복싱 등 문화체험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중국 하이난 사범대학교의 관광경영학과 리린 학생은 “중국, 한국, 태국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구처럼 지내면서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향후 제주에 꼭 방문하여 제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섬관광정책포럼 회원지역간 대학교 국제교류협력 사업은 대학생 학점교류, 대학원 진학 등의 공동의 기회를 발굴하여 젊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공동의 관광발전과 번영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섬관광정책포럼(Inter-Islands Tourism Policy Forum)은 1997년 대한민국 제주, 일본 오키나와, 인도네시아 발리, 중국 하이난 섬 정부가 모여 제1회 제주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여 개최되고 있으며, 금년 제18회 ITOP포럼은 태국 푸껫에서 개최된다. ITOP포럼의 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이며, 사무국은 제주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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