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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공원에 창조적인 융복합 “복합리조트” 유치
신화역사공원에 창조적인 융복합 “복합리조트” 유치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4.04.14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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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지사, 겐팅싱가포르 및 람정 책임자와 우량자본 유치 확약 받아

▲ 우근민 제주지사가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동경 디즈니랜드, LA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버금가는 제주 신화와 문화콘텐츠를 함축하는 새로운 테마를 소재로 하는 창조적인 대형 테마파크 제주유치 윤곽이 드러났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주 신화역사공원에 투자하는 겐팅싱가포르社의 탄히텍 대표와 홍콩람정(주) 앙지혜 회장을 만나서 제주에 투자를 결정한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우지사가 이번 싱가포르 리조트월드 센토사를 방문하면서 내비친 속내는 우량자본 유치가 자칫 “카지노”라는 논란에 묻혀버림으로써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테마파크 유치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서 출발한 만큼 이와 관련해서 투자회사로부터 제주에 건설되는 복합리조트는 유니버설스튜디오와 같은 테마파크 시설이 주된 기능이며 그 외 호텔, 컨벤션, 위락시설 등 복합적인 시설들이 들어설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탄히텍 대표와 앙지혜 회장은 우지사의 뜻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표시와 함께 지난 3월26일 미화 3억달러가 제주현지법인에 입금되었으며 조속히 착공을 희망한다며 확실한 투자의지를 밝혔다.

특히, 다른 투자회사와 달리 테마파크와 호텔을 우선 착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성원을 받으면서 복합리조트 건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도 피력하였으며 또한 이번 복합리조트가 계획대로 준공을 해서 제주에 있는 젊은 인재들의 꿈을 실현(고용 3만5천명 상당)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한국의 일류회사보다도 직원 복지시스템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실하게 함으로써 제주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최초 외국인 투자기업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그리고 많은 지역 인력을 고용해야 하므로 도내 대학과 협의하여 관련학과를 신설하고 사전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겠으며 인력의 90%이상을 한국인으로 채용하겠다고 하였다.

특히, 앙지혜 회장은 사회공헌사업으로 도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우수한 제주도의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앞으로 구체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지사는 겐팅싱가포르社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조트월드 센토사”를 방문하여 제주에 도입예정인 테마파크 형태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운영현황을 현지 확인하였다.

우지사는 현장에서 운영상황을 일일이 점검해보고 “제주에 건설되는 테마파크에는 현 시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주신화의 문화콘텐츠가 가미된 창조적인 융복합 테마파크를 기대한다”면서, “비전 있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에 세밀하게 신경을 써 제주 경제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에 탄히텍 대표는 “제주는 매력적이고 잠재력이 많은 곳으로 리조트월드 센토사의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제주에 적용시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놀이기구 관리 등 새로운 기술을 제주지역 사람들에게 가르쳐 고용할 계획이고, 건설공사도 제주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시공토록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이며 “제주의 신화역사공원 내에 페르시아, 히말리아, 잉카, 이집트 등을 핵심테마로 하는 유니버설스튜디오 형태의 테마파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우근민 제주지사가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우지사는 이에 앞서 싱가포르관광청을 방문하여 캐리퀵(Ms Carrie Kwik) 복합리조트 국장과 멜리사(Melissa OW) 경영국장을 면담하고 관광객 유치·홍보와 외자유치에 등에 대한 싱가포르 정부차원의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캐리퀵(Ms Carrie Kwik) 복합리조트 담당국장은 싱가포르 관광의 지속발전을 위하여 복합리조트인 “리조트월드 센토사”와 “마리나베이 샌즈”를 외국자본으로 유치하였으며 2010년 준공후 관광객이 급증하여 고용창출 등 싱가포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유사한 복합리조트 6개소를 추가로 시설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싱가포르 관광객의 80%가 아시아계로서 앞으로 관광성장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 관광의 질 향상은 어떻게 할 것이냐, 지역주민 참여는 어떻게 할 것이냐에 중점을 두고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제8회 제주포럼에 참석한 바 있는 세계적인 투자가인 로저스홀딩스 회장 짐 로저스를 만나서 최근 세계경제 동향과 외자유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서 짐 로저스는 중국은 이미 세계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올라있으며 중국의 우수한 자본을 잘 활용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어느 지역이나 투자자와 지역사회와는 상호 주고받는 파트너 쉽이 필요하며 투자자의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장학사업을 하여 제주의 우수한 인재를 어려서부터 길러내고 이러한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그러한 장학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에서도 외국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외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하면 자연스럽게 국제관계를 이해하고 선진국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중국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문제는 식량문제로서 제주의 청정한 농축산물의 중국 수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며 통일에 대비하여 지금부터 도 차원에서 대비를 하는 게 좋다고 하였다.

우지사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 결과를 요약하면서 이번 신화역사공원 프로젝트가 계획한 대로 추진이 되면 제주도에 2조 6천억원이 투자되어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건설단계에서 약 6조 9700억원, 운영단계(사업개시후 20년간)에서 약 23조 4500억원이 나타나 제주 경제의 총량 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7300여명의 상시직원 직접고용 등 비전 있는 일자리 약 2만개가 새롭게 탄생되며 이와 연관되는 고용유발효과도 건설단계에서 4만명, 사업개시 후 운영단계에서 약 14만명이나 되는 등 전체적인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요인으로 작용함으로써 제주경제에 획기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싱가포르 사례에서 보듯이 관광객 유입도 3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제주경제의 GRDP 20조원, 도민소득 3만불 시대를 앞당겨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서 우량자본의 투자유치는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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