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션에는 호세 루이스 구테레스 동티모르 현직 외교장관을 비롯해 서경석 전 주 동티모르 한국대사, 홍승목 KOICA 이사, 강영신 외교부 ODA선진화반 팀장, 박규희 KOICA 동티모르 사무소 전임 소장, Artemy Izmestiev UNDP(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정책전문관, 조현주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 권상철 제주대 지리교육전공 교수, 고봉구 제주특별자치도 평화협력과 교류협력사무관 등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다양한 역사ㆍ문화와 경제발전 단계를 보이는 국가를 포함하고 있어 국가간 경제사회 불균형 해소를 위해 ODA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포럼에선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과제 전반과 동티모르, 한국, 제주의 협력 방안, 협력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권상철 교수는 "올해는 도정의 동티모르 원조, 제주대의 ODA 관련 교과목 개설 및 해외봉사단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제주도의 국제개발협력에 있어서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국제개발협력이 상대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발전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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