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9 07:37 (월)
[4.3특별기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진 전원사퇴를 촉구한다”
[4.3특별기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진 전원사퇴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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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22 15: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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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제주4·3희생자유족회 감사
"몇 명 이사가 모든 전권 행사하겠다는 발상은 기득권 계속 유지, 단체 위상과 개인 입지 높이려는 반민주적 작태"
제주4.3 평화공원 위령탑 원경
▲ 제주4.3 평화공원 위령탑 원경 ⓒ뉴스라인제주

제주4·3평화재단 사태 관련 특정 몇 명이사가 제131차 이사회에서의 작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이하 유족회) 직전회장과 현 회장의 회의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족회를 무시하는 처사였으며, 작금의 작태는 마치 4·3이 그들 특정 단체 전유물 내지 개인 소유물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반문화시민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도의회 의장님께서 협상 테이블로 나 갈수 있게 도, 의회, 재단, 유족회 TF팀을 꾸려 도민사회에 사랑받을 수 있게 해결하자는 제안을, 저는 모 이사에게 전달하였으며, 4·3이 상처 받는다고 우회적으로 성명서 발표를 자중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잘 되는 것이 없었다.

현 사태에 있어 모든 일처리는 몇 명 이사가 모든 전권을 행사하겠다는 발상은 기득권을 계속 유지 단체 위상과 개인의 입지를 높이려는 반민주적 작태라 아니 할 수 없다.

차체에 해당 단체는 투명하게 4·3사업비 관련 사용내역을 전면 공개해 줄 것을 요구한다.

또한 이사 선임규정에 재단을 통해 사업비가 나가고 있는 줄 아는데 예산을 갖다 쓰며 결산을 다루는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규정과 상식에 맞는지도 살펴보기 바란다.

현 사태에 책임 있는 분들이라면 3만 원혼들께 욕을 보이면서까지 도민사회에 누를 끼쳐도 본인들은 당당한지 묻고 싶다.

제발 3만 영령님들과 10만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기를 두손 모아 간절히 갈망한다. 현 사태 관련 협상 역할을 해 온 유족회의 한 일원으로서 정말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즉각 제주4·3평화재단 이사진 전원사퇴를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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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2023-11-23 20:17:22
박영수 감사님.
당신이나 잘하세요...
전현직 유족회장이 이사 사퇴하는게
올바른 처사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유족회장들이 행동을 보면 4.3은 뒷전이고
오영훈 도정 눈치보기 바쁜 행태이던데
당신이 감사면 그리고 4.3을 생각한다면
유족회장들이 이사 사퇴를 막았어야지!!
유족회장들이 이사회에서 역할을 해야지
논의 구조에서 빠져버리면 어쩌자는 건지..
참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감사라면 재단이사 총사퇴를 요구할게
아니고
유족회장들이 지금의 사태에서 잘 합의가
될 수 있게 조력자 역할을 해야지
사퇴를 방조하면..
지금까지 4.3이 이런식으로 해결됐었나??
유족회장들의 사퇴는 지금 시기에
도청의 눈치 살피기 처사로만 보여지는데..
초등학생이 봐도 알겠네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회장님들!
감사님!

관덕정 2023-11-23 12:58:47
“즉각 제주4·3평화재단 이사진 전원사퇴를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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