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18일 오전 11시,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문재인 구속’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이날 시국연설을 통해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국가부채 1천조원, 김정은 눈치보는 친북정책 등 수많은 거짓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위기로 빠트렸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전히 터무니 없는 정치발언으로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5년을 청산하고 여적죄에 해당하는 9.19 군사합의를 한 문재인 전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기 위해 양산 사저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질타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문재인 정권의 통계조작이 사실로 드러난 것은 정말 엄청난 충격이며 9.19 군사합의가 대한민국 안보태세에 엄청난 빈틈을 만든다는 것은 그야말로 끔찍하다”면서 “거짓촛불의 우두머리 노릇만 하더니 퇴임하고서도 거짓촛불세력을 다시 끌어들이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대영 기자 news@newslinejeju.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