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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온라인으로 듣는 비자림로 동식물 이야기’ 진행
환경단체, ‘온라인으로 듣는 비자림로 동식물 이야기’ 진행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09.12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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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비자림로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 개최
천미천에서 ‘비자림로를 마주한 우리모두 원고’라는 피켓을 만들어 피켓팅을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천미천에서 ‘비자림로를 마주한 우리모두 원고’라는 피켓을 만들어 피켓팅을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뉴스라인제주

비자림로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비자림로 항소심을 앞두고 ‘그림대화: 기후위기 피해자를 찾습니다’ ‘항소기금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으로 듣는 비자림로 동식물 이야기’를 진행했다.

제주녹색당에 따르면 10일에는 20명의 시민들이 직접 비자림로 현장을 찾아 바뀐 비자림로의 생태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이식한 나무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187그루의 나무를 이식했다고 하였지만 그 나무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음이 현장에서 확인됐다. 육안으로 확인된 바로는 팽나무, 산뽕나무 등 50주 정도의 수목들이 고사한 상황이었고 이식 수목 주변이 풀들로 뒤덮여 남아있는 수목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천미천에서 ‘비자림로를 마주한 우리모두 원고’라는 피켓을 만들어 피켓팅을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천미천에서 ‘비자림로를 마주한 우리모두 원고’라는 피켓을 만들어 피켓팅을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뉴스라인제주

또 시민들은 3구간과 2구간을 걸어서 공사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천미천에서 ‘비자림로를 마주한 우리모두 원고’라는 피켓을 만들어 피켓팅을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녹색당은 비자림로 소송에서 10명의 원고 중 9명이 원고 부적격을 받은 1심 결과에 대해 환경피해는 사업이 진행되는 곳의 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을 넘어서는 실제적 상황과 모순되며 그 피해는 광범위하게 해석되어야 함을 나타낸 문구이다. 시민들은 천미천과 제2대천교에서의 피케팅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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