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토) 김한규 의원, 청년들과 제주4·3 역사기행 진행
"올바른 역사를 아는 것이 역사 왜곡 물리치는 가장 강한 무기"
"올바른 역사를 아는 것이 역사 왜곡 물리치는 가장 강한 무기"
15일(토)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정무위·제주시을)이 제주 청년들과 함께 제주4·3 역사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역사기행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제주4·3의 올바른 진실을 바로 알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청년위원회가 주최했고, 제주 지역 청년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제주4·3평화기념관을 답사하고 영상을 시청하며 제주4·3의 역사를 공부했고, 이어서 역사 왜곡과 폄훼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답사를 마친 뒤에는 제주4·3평화공원 주변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역사기행에 참석한 청년은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후배들과 동생들에게 올바른 제주의 역사를 알려주겠다"라고 소감을 나눴다.
김 의원은 "올바른 역사를 아는 것이야 말로 역사 왜곡을 물리치는 가장 강한 무기"라며 역사기행을 준비해준 청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청년들에게 "4·3을 앞두고 벌어진 역사 왜곡들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오늘의 기억과 제주4·3의 올바른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잘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주 전역에 게시된 4·3 모욕 현수막에 대해 "그 입 다물라"는 현수막을 게시했고, 4월 3일(월)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4·3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를 방치하는 윤석열 정부를 질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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