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박애리의 ‘쑥대머리’를 부른 김현지 씨
지난 16일 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 주관으로 서귀포 자구리공원 특설무대에서 총 50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제26회 서귀포칠십리가요제 경연무대를 펼쳤다.
지난 14일부터 이어진 칠십리축제를 마무리하는 가요제는 자구리공원 특설무대를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 속에 본선에 진출한 12팀의 열창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가요제의 대상은 박애리의 ‘쑥대머리’를 부른 김현지 씨에게 돌아갔다. 김현지 씨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금상 이윤주, 은상 서형진, 인기상 이지민, 인기상 송규철 씨가 수상했다.
서귀포칠십리가요제는 다양한 세대가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칠십리축제의 마지막 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어우러져 즐기는 흥겨운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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