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제주 난개발 저항 지역연대' 기자회견
제주 8개 갈등지역 모임인 '제주 난개발 저항 지역연대'는 8일 오전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공권력의 구조적 부정의를 타파하고 갈등지역 문제를 해결해 제주도의 미래를 되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참여한 제주 난개발 저항 지역연대'는 ▲제주 해군기지 강정마을 ▲제2공항 ▲서귀포시 우회도로 ▲비자림로 확장공사 ▲월정리 오폐수처리장 ▲제성마을 왕벚나무 ▲송악산 리조트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등이다.
제주 난개발 저항 지역연대'는 "우리는 공동의 운명을 나눠 가진 운명 공동체로서 함께 싸울 얼굴"이라며 "신자유주의의 실험실, 아시아 군사요충지, 소모형 관광지, 토호 정치의 텃밭, 환경 수용력을 무시하는 공공의 작태에 맞서며 갈등을 응시하고 갈등 뒤에 숨은 공공의 논리를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제주 난개발 저항 지역연대' "오영훈 도정은 '빛나는 제주'라는 텅 빈 기표를 앞세워 드러나는 재앙 앞에 도망가지 말고 9개 지역의 갈등과 고통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영훈 강조도정은 유네스코 국제협약을 엄격하게 지켜낼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제주도 난개발 종식과 빛나는 미래의 구체적 비전을 말하리"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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