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근, 이하 중진공)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2일 오후 청정바이오 분야 유망기업 만제영어조합법인 및 제주바솔트를 방문해 현장 합동 상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현장 상담회는 중진공 지역산업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4일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과 ㈜나눔에너지에서 열린 1차 상담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지역산업성장프로젝트는 지역별 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중점육성 산업 內 유망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수출, 연구개발 등 정책사업을 이어달리기방식으로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에 따라 중진공 제주지역본부도 지난해부터 청정바이오 산업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주특별자치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주TP,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지자체, 지방청, 6개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제주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보증, 수출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총 9개 유관기관이 모여 지난 4월 제주지역산업성장 연계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고, 분기별 협의회를 개최해 유망기업 대상 다양한 정책사업을 이어달리기방식으로 연계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중진공 제주지역본부는 올해 기업애로해소반(본부 內 TF조직)을 운영해 유망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애로 및 규제들을 청취했고, 발굴된 애로들을 유관기관과 협업해 원스톱으로 해결코자 합동 현장 상담회를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상담회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문기업의 애로사항이었던 사업전환에 따른 필요한 자금 및 인력 지원방안,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방안 등이 유관기관 별로 심도 있게 논의되었고, 기관별로 컨설팅, 정책자금, 해외 전시회 지원 등을 안내했다.
박정근 중진공 제주지역본부장은 “지역 유관기관 협력기반의 제주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력이 뛰어난 제주 중소벤처기업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도와 국가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