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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후보 “임기 4년 내 제주 경제 확실하게 살려놓겠다”...첫날 세몰이 ‘후끈’
허향진 후보 “임기 4년 내 제주 경제 확실하게 살려놓겠다”...첫날 세몰이 ‘후끈’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5.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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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9일 제주시청앞에서 출정식...대규모 인파 몰려
권선동 원내대표 지지호소...“윤석열 정부에서 적임자는 바로 허향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인 19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본격적 세몰이에 나섰다.

허향진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제주시청 맞은편에서 캠프 출정식을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홍수환 전 권투선수가 함께했다.

먼저 연단에 오른 장정애 전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오만과 독선의 상대당 후보의 거짓정치를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는 진정 소통하고 도민만을 생각하는 그런 사람, 바로 허향진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두 번째로 연단에 오른 법학과 졸업생 권태희씨는 “지금 우리 제주가 너무나도 안타깝기에 이렇게 연단에 올랐다”며 “민주당의 성범죄가 연일 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민주당의 권력형 성범죄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오영훈 후보의 국회의원 당시 보좌진 성범죄 논란을 언급하면서 비판했다.

권 씨는 “성범죄를 저지르고 은폐하기를 반복하는 민주당에게 우리 제주 젊은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으며 무엇보다 민주당 오영훈 후보의 국회의원 당시 20대 공약 완료율은 전국 평균 46.8%의 10.25%발표됐는데 이는 단 4건에 불과하다”며 “평균에 못 미치는 공약 무능자로 제주에 수치인 이러한 사람에게 제주를 맡길 수 없다”며 비판의 칼을 높였다.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후보가 제주시청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후보가 제주시청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이어 세 번째로 연단에 오른 4전5기 세계챔피언 홍수환씨는 제주대에서의 강의를 통해 허향진 후보와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복싱같은 경우 기본 교육이 되어야 큰 선수로 클 수 있다”며 “지금 민주당은 4회전 정도 뛰는 선수들이 8회전 9회전을 뛰는 격”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이제 대통령이 바뀌었기에 새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며 “이제 교육이 제대로 된 리더쉽으로 민족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제주도의 미래를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인물은 바로 허향진 후보라며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에서 바로 제주로 내려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출범식에 참여한 지지자들과 도의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네 번째로 연단에 올랐다. 이날 권성동 대표는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지지 선언에 나서는 등 제주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권성동 대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정식을 열었지만 우선 제주를 가장 먼저 찾았다”며 허 후보와의 제주대학교 총장때부터의 예산관련 협의과정에서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당시 능력이 탁월했다”며 치켜세웠다.

권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 당시 허향진 제주총괄선대위원장의 능력을 좋게 봤다”며 “자리에서 제주도지사 출마를 권했다”며 숨겨진 사연도 이날 깜짝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권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에 나선 부상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내 후배 검사인 부상일 후보는 능력과 언변, 그리고 얼굴까지 잘생긴 완벽한 모습”이라며 “허향진 제주도지사에 부상일 국회의원이 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국민의힘 후보들을 향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마지막 연단에 오른 허향진 후보는 가족들과 함께 연단에 올라 우선 지지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 활용해 임기 4년 내 제주 경제를 확실하게 살려놓겠다”고 말했다.

또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주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켜 나갈 자신이 있다”며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제주 현안 사업은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적임자는 바로 허향진”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도민사회 내 ‘뜨거운 감자’인 제2공항 건설과 관련 “제주 제2공항으로 경제효과가 8조원에 이른다”며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회사가 수십 개 제주에 들어서게 되면서 건설경기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생기는 긍정효과가 발생한다”며 “허접한 일자리 창출 계획보다 오히려 신공항이 들어서는 것이 훨씬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를 직격했다.

허 후보는 작심하듯 오 후보의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대한 미온적 입장에 대해 “도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인 제2공항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오영훈 후보는 민주당 후보 면접 과정에서 정석비행장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분명한 입장이 없다”며 “찬반 입장이 없다면 도지사 후보 자격이 없다”며 오영훈 후보에게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찬성인지 반대인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강한 어조로 주문했다.

특히, 허 후보는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의 성추문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이러한 정당에 도정을 맡길 수 없다”며 “만약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산적한 제주 현안사업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허향진 후보는 "결국 제주의 미래도 없게 된다”며 윤석열 정부와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포진된 작금의 시기가 제주의 최대 기회임을 강조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기 위한 적임자는 바로 저, 국민의힘의 허향진”이라며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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