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소, L=3.5㎞, 6월 정비 완료해 민원 최소화
제주시는 상수도 배·급수관 노후로 인해 수압저하 또는 이물질 발생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급수 취약지역 9개소에 대한 노후관 정비공사를 하절기 이전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총사업비 10억5천만 원 중 8억2천1백만 원을 투입해 우도면 영일길 주변 등 9개소 총연장 3.5Km의 급수 불량지역 노후관 정비를 2월부터 순차 추진해 당초 계획대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물 사용량 급증이 예상되는 하절기(7월) 이전에 인근 지역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제주시는 하반기에도 상반기 공사 낙찰잔액 등 2억2천9백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노후관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추가 선정한 뒤 긴급 보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 14.3㎞, 2020년 5.3㎞의 노후관을 기정비하는 등 상수도 관련 민원 최소화를 위해 꾸준히 노후관 정비를 추진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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