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품평회와 품종전시회가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올해 최고의 감귤을 선발하는 품질경연 출품 감귤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감귤 품질경연을 통해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의 자긍심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제주감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대상 감귤은 일반재배, 토양피복재배, 친환경재배 등 3개 재배유형 노지 조생온주밀감이며 만감류는 미성숙 시기여서 객관적 평가가 어려워 전시회만 열릴 예정이다.
올해에는 대상 1점 상금 100백만원, 금상 3점 각 50만원, 은상 6점 각 30만원, 동상 6점 각 20만원 총 16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는 2019년도 농업인 해외연수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출품작 둥 가장 고득점 농가를 선정하고, 금상은 재배유형별 각 1점, 은상 및 동상은 재배유형별 각 2점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품평회에 271농가가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79점이 더 늘어난 350점을, 품종전시도 최근 새롭게 개발한 품종과 도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112점의 다양한 품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출품자격은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누구나 가능하나 출품 시 반드시 농업기술센터, 농·감협, 농업인단체 등 소속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출품규격은 농가별 상품규격 10kg 1상자이며 친환경감귤은 인증서를 첨부해야 한다.
심사기준은 △1차 당도 30점, 산함량 30점, 외관 20점 등 실내심사 80점으로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며 △2차 과원관리 등 현지심사는 20점으로 학계 등 농업관련 기관 소속 5명이 참여한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 우수 16농가 대상으로 농장의 관리, 경영 등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총점 고득점자 순으로 수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출품 감귤은 반환하지 않으며 품평회 출품자 중 ‘농산물 직거래장’ 참여 희망 농업인은 10일까지 신청하면 부스비 50%를 할인하고 출품한 전 농가에게는 참가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도내 제1소득원인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