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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열어 올해 사업계획 확정
제주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열어 올해 사업계획 확정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9.01.25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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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안 보전운동, 비자림로 확장 사업 대응 등 추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3일(수) 정기총회를 열어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민선·문상빈)은 문재인정부가 흑산도공항과 제주제2공항 건설계획 등 타당성은 물론이고 환경성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배제하는 형태로 대규모 토건개발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광역자치단체별 1개의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하면서 무리하게 대규모 토건개발사업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런 정부기조에 맞춰 원희룡 도정 역시 제주제2공항, 제주신항만 등 대규모 토건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고 이외의 대규모 관광개발사업까지 연이어 추진하면서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의 환경은 물론 경제와 사회 그리고 미래세대에 까지 엄청난 악영향이 불가피한 제주제2공항을 막아내기 위한 활동에 전념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비자림로 확장, 중산간 개발 등 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한 대응활동 역시 만전을 기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무분별한 개발과 이용으로 극심한 오염과 파괴에 직면해 있는 제주연안 생태계를 보전하고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도민사회에 알려나가기 위해 연안습지 보전 및 조간대 보전을 위한 조사활동,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대응활동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의 개발 등을 통해 회원활동 역량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단체 활동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기로 결의했다.

부설 전문기관인 (사)제주환경교육센터는 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 환경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는 한편 제주도가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환경교육정책 제안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환경운동연합 김민선·문상빈 공동의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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