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이날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VSM(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을 비롯해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 'LED 주간 주행등', '운전석 메모리 시트' 등 K3의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함께 공개했다.
K3는 VSM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VSM은 급제동, 급선회 등 차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통해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한다.
아울러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를 준중형급 차로는 최초로 K3에 탑재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시동, 공조장치 제어 등의 차량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유보센터 직원과 연결로 길 찾기, 날씨 안내 등 다양한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또 에어백 전개시 유보센터로 자동통보가 돼 긴급구조를 받을 수 있다. 차량 도난 시에는 유보센터를 통해 도난 차량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속도를 원격으로 감속시켜 차량 회수를 지원해 준다.
LED 주간 주행등(DRL)은 시동이 켜짐과 동시에 자동 점등돼 고급스러운 전면 이미지를 구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등화 장치의 기능을 동시해 수행한다.
이외에도 ▲주차조향 보조지원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에어벤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K3의 사전계약과 함께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3 고객이 기아차의 신차를 재구매할 경우, 출고 시점으로부터 3년까지 신차 가격의 62%를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올해 출고분 한정)
이와 함께 K3 사전계약 고객 및 초기 구매고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엠넷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사전계약 실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 국내 시장에 K3를 출시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