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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민과 함께하는 국제협력 평화 실천사업 지원 확대
제주 도민과 함께하는 국제협력 평화 실천사업 지원 확대
  • 김수성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8.01.0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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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실천 위해 10개 사업 52억 원 투자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평화실천사업 분야에 10개 사업 52억 예산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평화실천사업 예산 49억 대비 6%가 증가한 수치이다.

사업내역으로는 우선 올해 6월26일에 열릴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세계적인 명품포럼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포럼 종합평가 용역결과를 반영하여 국제적 자문기구 설치 등에 작년보다 1억이 증가된 28억(국비 6, 도비 22)이 투자될 계획이다.

세계평화의 섬 홍보·확산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4개 평화실천 사업에도 11억4천만 원이 투자된다.

올해 13주년을 맞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기념세미나 개최와 세계 평화도시와의 민간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 5개 분과(교류, 문화, 환경, 봉사, 안전)가 주관하는 평화실천사업에도 1억4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운영에도 국제워크숍 확대 등을 위해 1억이 증가된 10억 원(국비 1, 도비 9)이 투자되며, 도민 평화의식 확산을 위한 평화아카데미 운영도 지속 추진된다.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의 안정적 재원 마련을 위한 기금 적립과 제주-경기 남북교류협력 공동워크숍 개최, 한라-백두 청년통일지도자 아카데미 운영 등 남북교류 협력사업에도 총 10억7천만 원이 투자된다.

남북교류협력기금은 제주도가 1999년 인도적 차원의 북한감귤보내기를 시작으로 남북교류사업의 물꼬를 튼 최초의 지자체로서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까지 100억 적립 목표로 지난해까지 42억 원이 조성되었고, 올해도 10억의 기금이 적립된다.

또한 제주가 통일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도민의 통일 공감대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대학생·청년 대상으로 하는 ‘한라-백두 청년통일지도자 아카데미’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협력의 평화실천 사업으로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지난해까지 저개발국가 4개국(동티모르, 몽골, 에티오피아, 우간다)에 5억이 지원되었고, 올해에도 2억 원을 지원하여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가치와 브랜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2018년 제13회 제주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평화실천사업 지원 확대 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전년보다 업그레이드 되고, 가시적인 평화실천 사업성과를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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