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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사업장 유관기관 합동점검 내달 6일 실시
카지노사업장 유관기관 합동점검 내달 6일 실시
  • 김수성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11.24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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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월6일 카지노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도내 카지노사업장의 운영상황과 사업자 이행사항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살펴본다.

도는 카지노 영업 관련 규제법령이 다양함에 따라 카지노에서 발생 가능한 외국인 범죄·불법외환거래·탈세·불법체류·자금세탁·불법기자재 설치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을 위해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 관세청 등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합동워크숍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 간 카지노 관련 정보 공유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전년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실시하는 카지노사업장 유관기관 합동점검은 지난 9월12일부터 4일간 금융감독원(금융정보분석원), 관세청(세관), 우리도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도내 카지노사업장의 자금세탁방지 관련 준수 여부에 대한 이행 실태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당시 합동점검에 참여하지 못한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세무서,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제주전파관리소, 제주도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합동점검에서는 외국인 취업 종사원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파악과 사업장 내 설치된 기자재설치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카지노업계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안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여 향후 카지노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이승찬 관광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카지노사업장에 대해 사전 일정을 예고 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18년부터는 위·불법행위 의심 카지노사업장에 대한 사전 통보 절차 없이 유관기관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고, “최근 도내 카지노의 복합리조트 대형화 추세에 맞춰 유관기관에서도 건전하고 투명한 제주카지노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모색하고 필요 시 사안에 따라 암행점검 등을 통한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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