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도두 오래물 광장 일대에서 제12회 도두오래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르지 않는 샘 차가운 오래물, 자연과 함께 하는 한여름 페스티벌'을 주제로 제주의 대표 용천수인 오래물과 도두동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안전하게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 체험 프로그램은 나비꽃길 체험, 유리공예 체험, 카약·요트 체험, 아마존 조류 체험, 오래물 체험, 원담 수산물잡기 체험(사진), 한치 맨손잡기 체험, 통바리(바닷게 잡이) 체험 등이 준비됐다.
전시·공연 프로그램으로는 3D 공룡영화, 야간영화, 사물놀인, 민속예술공연, 합창, 관악단 연주, 난타 공연, 통기타 연주, 도두 풍경 사진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 밖에 추억의 보물찾기, 오래물 가요제, 도두봉 트레킹, 어린이 풀장, 수산물 무료 시식 행사 등이 열린다.
한편 도두 오래물은 수맥이 오방(五方)에서 솟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수량이 풍부하고 빼어난 샘물 맛으로 유명하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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