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시 해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절정에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당분간은 무더위와 폭염, 열대야가 계속 이어질 전망으로 다양하고 지역특색적인 각양 각색의 축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삼양검은모래 축제가 오는 27일 삼양 검은모래 해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건강모래찜질, 윈드써핑, 요트체험 등 6가지 행사가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는 곽지과물해변에서 비치사커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는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다음달 4일에는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민간참여(BAP)기업인 대명 리조트가 주관하는 인기가수 초청 및 가요제 등 함덕 썸머페스티벌이 치러진다.
이 밖에 다음달 4일과 5일 어간에 금능으뜸원 해변에서 맨손고기잡이 체험행사 원담축제가 개최되며 곽지과물 해변에서는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 브로콜리 해변 가요축제(8. 4)가 열린다.
이호테우 해변에서는 야간개장 기간동안(7. 14 ~ 8. 19) 해변 미디어 센터를 운영하여 심야에 추억의 영화를 1일 1회(20:00~22:00) 상영한다.
한편, 제주시는 해파리로 인한 피서객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해파리 접축피해 응급대처요령 포스터를 해변상황실 등에 부착했고 리후렛 5천매를 제작하여 피서객들에게 배부했으며, 약품 배치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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