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여름밤의 해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 매일저녁 8시에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4년 처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는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는 무더위의 기승으로 일상이 힘들어지는 한여름의 밤을 식혀주는 제주시를 대표하는 상징적 무대 축제이다.
이 축제는 국내ㆍ외 수많은 예술단들이 참여하여 최고 수준의 공연을 펼쳐 보임으로써 제주가 ‘문화도시’임을 알리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특히, 제주도내 예술인들에게는 왕성한 창작의 동기를 만들어 주고, 도외 초청 예술인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내 보임으로써 열기가 넘쳐나는 축제로 성장해 왔다.
한편, 금년도 축제 공연일정과 같이 2012년 확정한 다양한 장르의 축제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청량제가 될 것이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세계인의 보물섬’에 걸맞은 예술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제주가 되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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