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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눈폭풍’에 영하권, ‘대설주의보’ 발효
제주지역, ‘눈폭풍’에 영하권, ‘대설주의보’ 발효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6.01.23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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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대설, 강풍, 풍랑에 대비한 도민 피해 예방 조치 당부
24일까지 제주지역은 ‘영하권’…시설물 관리, 교통안전 각별히 주의

▲ 제주지역에 폭설이 내려 제주 전 지역이 눈으로 뒤덮혀 있다.(23일 오전 제주시내 모습)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오전 10시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부터는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부서에 재난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여 주도록 요청했다.

도민들에게도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23일 오전 7시 현재 많은 곳은 진달래밭 63㎝의 눈이 내렸으며, 앞으로 제주도 전역에 20∼60㎝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제주지역에 폭설이 내려 제주 전 지역이 눈으로 뒤덮혀 있다.(23일 오전 제주시내 모습)
또한, 25일까지 내륙 및 해안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누적 적설 현황은 윗세오름 55㎝, 진달래밭 63㎝, 어리목 31㎝, 성판악 15㎝, 영실 26 ㎝, 관음사 6㎝를 나타내고 있다.

또 제주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24일은 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따라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민들에게 재난문자서비스를 이용하여 기상특보상황을 긴급 전파하여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주도록 당부하였으며,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 제주지역에 폭설이 내려 제주 전 지역이 눈으로 뒤덮혀 있다.(23일 오전 제주시내 모습)
아울러, 1100도로 및 5․ 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하는가 하면,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중산간지역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에 대해서도 눈 쓸어 내리기 및 농작물 관리 등으로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23일 새벽 6시에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월파로 인한 피해 예방과 조업어선 귀향조치 및 안전지대 대피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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