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재난안전대책본부 도민 대상, 자체 재난문자 긴급발송 선재적 대응 당부
3일 풍랑경보 및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오후부터는 산간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릴것으로 예상된다.제주기상청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산간, 제주도 북부․ 서부지역에서 서풍 또는 북서풍이 12∼18m로 불겠으며,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3일 오후부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4일까지 5∼20㎝의 많은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산간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과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및 안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 및 여객선 운항도 3일 11시 현재 여객선 9개항로(14척) 전 노선이 결항이 된 상태이며, 항공기도 3개노선(군산, 원주, 김포) 10편이 결항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풍 및 폭설 에 따른 도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기상특보 재난문자를 긴급 발송하여 강풍 및 폭설로 인한 피해예방에 도민들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일 오후 4시 행정시 관계계관 및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상황실근무를 확대 개편과 강풍 및 폭설에 대비하여 피해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 강화 및 비닐하우스 ․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대책본부는 3일 오후 산간에는 눈이 쌓이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어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전 등 교통안전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북부, 서부, 산간)에 강풍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풍랑에 따른 선박결박 등 안전조치와 해안인접 출입금지 등 안전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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