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축제인 여수세계박람회가 ‘12. 5. 12 ~ 8. 12까지 93일간 여수신항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개최기간 동안 전체 관람객 8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 20일 기준 관람객은 20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여수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일부 관광안내업체에서는 “할인”, “무료관광” 등 모객을 위한 허위 광고물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2012 여수EXPO관광협의회’라고 표기하고, 마치 2012여수세계 박람회조직위에서 조직한 단체처럼 명칭을 만들어 제주시내 읍면동 소재 각종 단체에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무료제공, 식사 무료, 관광지 무상관람 실시』 등의 내용을 포함한 우편물이 발송되고 있다.
그러나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단체관광객을 직접적으로 모집하는 일은 없으며, 어떤 경우에도 무료입장은 안 된다는 것이 조직위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최기간 동안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하고자 하는 분께서는 관계기관에 등록되지 않은 유령 관광협의회를 빙자한 여행업 안내 단체들의 허위 과장광고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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