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9 20:37 (월)
신화역사공원 등 내년부터 도민 4000여명 채용
신화역사공원 등 내년부터 도민 4000여명 채용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5.09.25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대규모 외자유치 사업 일자리 창출 본격 추진 발표
JDC+정부투자기관+교육청+대학+람정(주) 공동협력

▲ 박홍배 제주도경제산업국장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역사공원에 제주도민 4000명을 고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화역사공원 개발 등 대규모 외자유치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임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공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신화역사공원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 2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사업으로서, 람정제주개발은 2017년 하반기부터 부분 개장을 시작, 2019년 상반기 완전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일정에 따라 람정제주개발은 내년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5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개발사업 승인조건 후속조치 일환으로 이중 80%인 4000여명은 제주지역 인재로 채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는 제주도가 개발사업 승인조건으로 내건 후속조치로서 전체 채용인원의 80%를 제주도민으로 고용할 것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노형동 드림타워도 올해안에 착공할 예정이어서 대규모 외자유치에 따른 인력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그러나 이런 개발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공급하기 위한 본격적인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관광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해외연수와 취업을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제주도는 JDC와 공동으로 우선 올해 10월 중에 산업인력관리공단과 협의, JDC를 해외연수 운영기관으로 하여
도내 대학생 및 졸업생 ,취약계층 등을 포함한 60명을 선발해 해외 초급관리자 간부 양성프로그램을 위한 어학연수를 파견키로 했다.

이들은 3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받은 뒤 해외 현지기업에 취업, 해외 일자리도 창출하게 된다.

그리고 예정기간동안 해외연수 및 취업을 마친 뒤 제주에 돌아 와서는 도내 투자기업 들에 채용될 수 있도록 협의를 해나갈 방침이다.

청년고용 절벽해소를 위한 대학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 추진은 2016년 3월부터 청년고용 절벽 해소를 위하여 도내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은 곧바로 외국인 투자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기업 등과 협의, 경영지원. 테마파크.식음.위락시설.시설관리 등 분야별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외국인투자 기업에서 직무에 필요한 교육과정. 필요 인원. 시기 등을 제시하면, 도내 대학에서는 이를 교과 과정에 반영하고, 도는 이에 필요한 예산.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시스템이다.

제주도내 특성화고 재학생 등 지역인재 양성과 연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은 2016년 2학기부터 특성화고, 일반고교 취업반 재학생에 대하여 투자기업 사업분야에 적합한 교육컨텐츠 개발하여 사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

일반인, 경력단절여성, 조기 은퇴자 등 도민과 함께하는 취업 연계프로그램 운영은 2017년 3월부터는 청년, 특성화고 등 뿐만 아니라 경력 단절여성. 퇴직인력 등도 이들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제주도, 일자리 유관기관(상공회의소, YWCA, 산업인력공단, 중장년일자리센터, 교육청, 대학 등)과 연계하여 일자리 교육지원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홍배 제주도 경제산업국장은 “과거에도 제주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지역 인재 채용을 요청했으나 필요한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외부 인력을 선호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앞으로는 행정이 지역 대학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제주청년들이 보다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이와 같은 대형사업에 따른 인재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인한 ‘미스매칭’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같은 프로그램을 매뉴얼화 해서 앞으로 제주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