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은 3일 오후 10시께 미투데이에 "죄송합니다.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깊이 사죄드립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거듭 사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에 따르면, 차승원의 아들 차모(24)씨는 미성년자인 고교생 A(19)양을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현재 A양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심리 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차씨는 A와의 교제를 인정하면서도 성폭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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