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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이청용, EPL 승격의 등불 밝힌다
[해외축구]이청용, EPL 승격의 등불 밝힌다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4.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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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25)의 소속팀 볼턴원더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등불을 밝히기 위해 미들스브러 격파에 나선다.

볼턴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미들스브러와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볼턴은 지난 16일 레스터시티와의 4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해 7위로 내려 앉았다.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성에 먹구름이 꼈다.

챔피언십 1~2위는 곧장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하고, 3~6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한 팀만 승격할 수 있다.

볼턴(17승12무14패·승점 63)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기 위해선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6위권에 들어야 한다. 6위 레스터시티(승점 64점)와의 승점 차는 1점이다.

볼턴의 남은 정규리그 일정은 20일 미들스브러, 27일 카디프시티, 5월4일 블랙풀전이다.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서는 미들스브러전 승리가 필수다.

안방에서 미들스브러를 맞는 볼턴이 유리하다. 올 시즌 볼턴의 홈경기 전적은 13승5무3패(33득점 17실점·골득실 +16)로 아주 좋다. 반면 미들스브러의 원정경기 전적은 5승2무14패(22득점 39실점·골득실 -17)로 저조했다.

미들스브러(승점 58)는 리그 10위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매우 버거운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볼턴전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노팅엄포레스트를 1-0으로 제압해 기세도 올라있다.

올 시즌 5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이청용이 미들스브러전 격파의 선봉에 설 전망이다. 최근 1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볼턴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도 공격포인트(1도움)를 올려 더기 프리드먼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누비는 '코리안리거'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과 손흥민(21·함부르크)은 2경기 연속 멀티골 사냥에 나선다.

지동원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 오전 3시30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16위 아우크스부르크(6승9무14패·승점27)는 분데스리가 잔류 마지노선인 15위(뒤셀도르프·승점30)를 승점 3점차로 추격 중이다.

분데스리가는 17~18위까지 2부리그로 강등된다. 16위는 2부리그 3위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여부를 가린다.

지동원은 지난 15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시즌 2,3호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이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는 20일 오후 10시30분 뒤셀도르프와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아르티온스 루드네우스(11골)와 함께 팀내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의 우선 목표는 리그 6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이다.

함부르크는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긴 현재 12승5무12패(승점41)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6위 프랑크푸르트(승점42)를 승점 1점차로 추격하며 유로파리그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6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아울러 지동원과 구자철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에 잔류하는 데 간접적인 보탬이 될 수 있다.

◇해외파 경기 일정(20~23일)

▲챔피언십
번리-카디프시티(20일 오후 8시45분·김보경 원정)
볼턴-미들스브로(20일 오후 11시·이청용 홈)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아우크스부르크(20일 오전 3시30분·지동원 원정)
함부르크-뒤셀도르프(20일 오후 10시30분·손흥민 홈)

▲EPL
QPR-스토크시티(20일 오후 11시·박지성,윤석영 홈)
스완지시티-사우샘프턴(20일 오후 11시·기성용 홈)

▲라 리가
셀타비고-레알 사라고사(23일 오전 5시·박주영 홈)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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