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승1패로 KIA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ㆍ윤석민, 2⅓이닝 3실점 강판..PS 첫 등판 윤희상 무실점 쾌투
ㆍ최정 결승 2루타 포함 4타점..박정권 11타석 연속 출루
정규리그 3위팀 SK는 1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4차전에서 ‘깜짝’ 선발 윤희상의 호투 속에 중심타선이 폭발하며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KIA를 8-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차전 패배 이후 파죽의 3연승을 거둔 SK는 적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16일부터 정규리그 2위인 롯데와 5전3승제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이날 4차전에서 4타수 3안타, 4득점을 올리는 등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7타수 9안타, 타율 0.529를 기록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100% 수행한 정근우는 기자단투표에서 23표를 획득, 팀 동료 안치용(22표)과 박정권(20표)를 따돌리고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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