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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왕' 비…외신들은 열애보다 특혜 주목
'휴가왕' 비…외신들은 열애보다 특혜 주목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1.0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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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이 가수 비(31)와 배우 김태희(33)의 열애설보다 연예병사 특혜 시비에 주목했다.

AP통신은 3일 국방부 브리핑을 인용, 군 복무 중인 비가 김태희와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 복무규율을 위반해 다음주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고 보도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의 "영창은 아닐 것 같다"는 말도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병역은 민감한 사안이다. 1950~1953년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수행해야 한다"면서 "누군가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는 혐의가 나오면 즉시 대중의 격렬한 반응이 불꽃 튄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강남스타일'의 스타 싸이(36)가 복무 부실로 군대를 두 번 다녀온 사례도 소개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비가 김태희와 열애사실이 공개된 뒤 특혜시비에 휘말리고 있다면서 AP처럼 싸이의 군 복무 관련 전력을 소개했다.

신화통신은 한국에서 일반사병의 정기휴가는 28일이나 비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71일의 휴가와 외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음악잡지 '빌보드'도 관심을 보였다. 빌보드닷컴은 "K팝 스타 비가 톱여배우 김태희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면서 군법 논란에 휩싸였다"면서 "국방부는 비가 군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비는 군대 내에서 공식적인 업무 외에 사적인 만남을 가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도 비가 김태희와 열애하는 사진이 보도된 뒤 군인 복무규율을 위반했다는 시비에 휘말렸다면서 역시 싸이가 부실 복무로 군대를 두 번 다녀온 사실을 언급했다.

일본도 비의 연예병사 특혜 시비에 흥미를 드러냈다. "한류스타 커플 탄생의 화제가 생각지도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김태희와 사적인 접촉으로 다음주 중 국방부 징계위원회의 처분을 기다리게 됐다"고 전했다.

또 "한국 내에서는 남자친구가 군 복무 중인 여성들로부터 '불공평하다'라는 항의가 국방부 홈페이지로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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